[조립후기] MG 퍼스트건담 RX-78-2 ver 3.0

MG 건프라 모음집

[MG] 퍼스트건담 RX-78-2 ver 3.0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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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MG!!
첫 번째 MG 퍼스트건담을 만들어 보았어요!
 
매번 HG만 만들다 보니 큰 사이즈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마음을 가지고 메가사이즈를 만들어 보았지만 디테일 부분에서 차이가 크다 보니 MG 또는 PG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생겼네요...ㅎ
 
역시... HG와는 확실히 다른 손맛과 디테일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만들고나서 확실히 느꼈어요!
여러분... MG가 괜히 MG가 아니고 건담의 기본인 퍼스트건담... 키야... 좋았습니다.
 

1. 코어파이터 (Core Fighter / コア・ファイター)

퍼스트건담은 RG급 부터 무조건 들어가는 코어파이터!
건담을 만드는 재미에 추가적으로 한 가지를 더 만드는 느낌이라고 할까?

MG 사이즈라고해도 코어파이터가 크지 않기에 기체 안에 타는 조종사의 모습은 도색 없이는 어쩔 수 없는 심심함....
그래도 디테일과 색분할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RG 코어파이터의 랜딩기어(바퀴)는 3개가 개별로 결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MG 코어파이터는 투명파츠를 사용하였고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찌 보면 랜딩기어가 그렇게 중요하게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ㅎ

 

+ 코어파이터를 대신하여 몸체에 결합할 파츠

 

2. 몸체(BODY UNIT) / 胸部の組立

몸체를 만들면서 진짜 로봇을 만들고 있는 느낌과 이런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작은 몸통 유닛을 만드는 과정에 정말 많은 파츠들이 사용됐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부스터에는 리얼리스틱 데칼이 사용되었고 HG에는 부스터에 추가 파츠가 결합이 되지 않는데 MG 퍼건에는 투명파츠를 결합하여 추후 내부에 들어갈 LED 부품을 통해 보일 불빛 표현을 해주려는 디테일이 너무 좋더라고요...ㅎ

 

LED 부품은 함께 동봉되어있지 않아서 개별로 구매를 해야 해요.
LED는 목 아래에 바로 결합하게 되는데 목도 투명파츠를 통해 머리의 눈으로 불빛이 나오게 하는 구조이더라고요!
추후에 꼭 여러 색으로 구매해서 꾸며볼 생각이고 전시할 때 정말 괜찮을 것 같네요...!!!!!

 

몸체의 가동성 중 앞으로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고 15~20도 정도?
양옆으로의 가동성은 각도가 크지는 않지만 볼관절이 아닌 다른 구조라는 것을 볼 수 있어요.

 

3. 머리(HEAD) / 頭部の組立(머리조립)

 LED를 위한 눈도 투명파츠이었지만 역시나 눈은 스티커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눈 부분은 생각해 보면 검은 부분만 부착하게끔 제단이 되어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눈 정중앙 부분도 투명 스티커로 처리가 있어서 약간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스티커를 제공해 줬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

HG의 덕트 부분은 일체형 파츠로 먹선으로 표현이 되었다면 MG는 분할 파츠를 통해서 표현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퍼스트 건담 헤드의 진짜 매력은 뒤통수라 생각해요.
퍼스트건담도 다 뒤통수가 다르기에 이번 제품도 보는데 깔끔하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는 보여주는 패널라인이어서 매우 만족했어요!

 

 

4. 팔(ARM) / 腕の組立(팔조립)

주사위인 줄....ㅎㅎㅎㅎ

 

저에게는 엄청 공포스러운 관절 부분에 부착하는 리얼리스틱 데칼....
긴 부분을 붙이다가 시간 다보내고 옆부분 붙여야 했다는 것을 까먹었다는 점... 아주 무서운 부분...

 

팔꿈치 가동성을 위한 구조라고 하기에는 너무 희한했어서 알쏭달쏭하면서 조립했던 파츠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 손가락....
손바닥과 손가락 바로 연결되는 부위를 돌리다가 빠지고 고정된 손가락 관절을 가동하려니 빠지고... 그냥 빠지고 계속 빠지고...
모든 관절이 가동되는 손가락이어서 좋지만 정신적으로는 삐걱거릴 수 있다는 점....ㅎ

 

어깨 유닛은 앞뒤로 크게 열릴 줄 알았지만 열리는 각도는 아주 미세하다는 사실....ㅎ

너무 과하게 분할이 되어서 만들기에 너무 조잡하고 이상하다는 점을 조금은 느끼게 된 팔 유닛 조립 과정이었어요.
그래도 가동성은 만족스러웠고 재미는 있었어요!

 

 

5. 다리(LEG) / 脚の組立(다리조립)

다리 파츠가... 진짜 엄청나요....

역시나 관절에는 데칼이 빠질 수 없죠....ㅎ

리얼리스틱 데칼을 붙이면 파츠들의 디테일을 숨기게 되는 파츠들이 생각보다 꽤 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도색을 배워야 하나 싶더라고요?

 

종아리 쪽에 들어가는 파츠인데 디테일이 너무 좋은 파츠이지만 외장 파츠에 가려지게 되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있어서... 너무 이 부분은 아쉽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은 제품은 두 개사고 하나는 외장파츠를 다 결합하지 않는 기체 하나와 완성체 하나 이렇게 같이 진열하면 딱 일듯해요.

 

다리의 무릎 가동성은 90도로 표현하고 싶은 포즈는 충분히 가능할 듯해요.
오금 부분 스티커... ㅠㅠ 왜 자꾸 스티커가 있나요...

빨리 ver 4.0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RG도 곧 ver 2.0 나오는데 말이죠.

 

6. 허리(WAIST) / 腰部の組立(허리조립)

물 같은 스커트 세계에 입장하셨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분할과 디테일이 살아있어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힘이 너무 없어요...

 

하지만 진짜 스커트 보기에는 진짜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사실...

 

7. 무기 / WEAPON

빔 라이플 (beam rifle / ビームライフル)

 
하이퍼 바주카 (Hyper Bazooka / ハイパーバズーカ)

 
방패 / SHIELD

 
빔 사벨 (beam saber / ビームサーベル)

 

8. 전체 유닛 조립

 

9. 포징 및 액션포즈

골반의 앞뒤양옆으로의 가동범위는 문제없이 180도 가능해요.

무릎 꿇는 자세에서 발바닥의 가동성이 디테일을 살리고 멋져 보여요.

 
MG 너무 재미있게 만들었고 퍼스트건담이어서 더 신나게 조립하고 즐겼던 것 같아요!

지금 대기 중인 MG 퍼스트건담 ver 2.0, 옥담 버전, 골드코팅, 리서큘레이션 컬러, 건담베이스 컬러가 있어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다른 기체의 MG도 만들어 보고 싶어 지네요...ㅎ
 
Bye~